아침 기상시 항상 하늘을 보는 버릇이 언제부턴가 내겐 일상처럼 되었다
특히 오늘과 같은 휴일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이렇게 청명한 날엔 하늘이 두쪽나도 집에서 머뭇거리는 일이라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보따리를 꾸리고 무작정 떠나기로 한다.
자 출발............
잠시 브레이크 소리가 요란하다
이제좀 자랐다고 큰놈이 브레이크를 걸기 시작한다.
오늘은 약속이 있어 절대 동행할수 없다고......이리저리 타이르고 구슬러봐도 막무가네다^^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오늘은 일찌감치 두손들고 포기하고야 만다.
자 더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지않는가......
오며가며 찜해둔곳을 가기로 방향을 잡았다.
오늘과 같이 좋은날씨엔 바로 이곳 정자항 등대만한곳이 또있을까.....
울 마눌님은 우연히 스처지나다 잠시 한컷하고 가는줄 알겠지만 천만에 만만에 말씀 나의 행동에은 항상 계획된
그 무엇이 발동한다는 사실을 아직 눈치체지 못한듯하다.
어쩜 다행인지 몰라도^^
이곳 어김없이 휴일 오후라 가족 연인/친구끼리 삼삼오오 너무나 평화로운 모습 들이 한폭의 풍경만들기가 아니겠는가......
그 좋은 풍경을 이렇게 밖에 담아내지 못하는 나의 내공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진이다
두번/세번 아니 만족할때까지 이곳(정자항)은 나의 영혼한 스튜디오가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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