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히스토그램에 대한 이해입니다....
많은 분들이 히스토그램에 대해서 어려워 하시리라 생각됩니다..물론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더군요...
아래의 그림을 보시겠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면 히스토그램의 아래 축은 밝기를 나타내는 것이며 세로축은
그 밝기 부분에 있는 픽셀의 수를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밝기는 그림에서와 같이 대충 3등분 하여 셰도우, 미드톤, 하이라이트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따라서 오른쪽 맨 끝부분은 사진에서 가장 밝은 부분을
말하며 왼쪽 가장 끝 부분은 가장 어두운 부분을 나타냅니다...
위의 히스토그램에서는 픽셀이 미드톤 부분부터 존재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히스토그램을 갖고 있는 사진의 경우는 하이라이트 부분에 대한
픽셀 정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셰도우 부분도 아주 약간은 픽셀 정보가 없는
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픽셀의 분포를 보면 미드톤쪽과 셰도우 쪽에 픽셀이 나누어서 분포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즉 미드톤과 셰도우를 연결해주는 중간 부분의 밝기에 대해서는
그만큼 픽셀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므로 셰도우와 미드톤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급격히 변화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이럴때 컨트라스트가 강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만약 정규분포와 비슷한 포물선의 모양을 그리고 있다면 미드톤이
풍부한 사진이라는 것을 알수 있겠죠?
아래와 같은 또 하나의 히스토그램을 보겠습니다..

히스토 그램의 가장 오른쪽은 사진의 가장 밝은 부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면 완전 하얀색이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그 부분의 RGB 값의 정보를 보면 모두 255 가 되는 부분이며 그냥 순백색을
의미합니다....만약 흰색 옷을 입은 사람의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밝기를 높이면
흰색 옷의 디테일이 모두 날라가게 되고 그 부분은 순백색이 되면서 RGB 값이
모두 255 가 됩니다.. 그럴때의 히스토 그램은 위와 같습니다.
즉 히스토그램의 오른쪽 세로 축 부분에 픽셀들이 딱 붙어서 분포를 하게 되며
그것은 RGB 값이 모두 255 인 순백색의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진에 태양이 들어가거나 밝은 조명이 섞여 있으면 이러한 픽셀들이 생기게
됩니다...반대로 만약에 필셀들이 좌측의 세로축에 딱 붙어서 분포를 하고 있으면
RGB 값이 모두 0 인 순흑색이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디테일이 없는 셰도우를
의미하며 완전 검은색을 의미합니다....
이정도면 히스토그램에 대한 이해는 충분히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생각보다 쉽죠?
자 그럼 포토샵의 레벨메뉴에 대한 이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오토레벨을 한방 주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레벨에 대한 이해를 해보면 오토레벨이 어떤 메카니즘으로 작동을 하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레벨의 메뉴를 이해하려면 히스토그램에 대한 이해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자 아래의 예제를 보시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으며 뿌연 느낌이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사진의 히스토그램이 위에 히스토그램을 설명할때 사용하였던 히스토그램입니다.
자 이제 레벨의 각 버튼들에 대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봅니다.

중간에 있는 세개의 버튼은 각각 사진에 설명해 놓은 바와 같습니다.
즉 위의 히스토그램에서는 하이라이트 부분의 일부분과 셰도우 부분의 일부분에 대한
픽셀 정보가 없습니다. 미드톤부분에서부터 픽셀 값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사진에서는
그 미드톤의 픽셀이 있는 부분이 가장 밝은 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아래의 세개의 버튼 중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버튼은 사진의 하이라이트 부분의 시작점을
설정해주는 버튼입니다. 그 부분부터 사진의 가장 밝은 부분이라고 인식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미드톤부분의 픽셀이 시작되는 위치로 이동을 시켜주면
이제부터 히스토그램에서는 그 부분부터를 사진의 가장 밝은 부분으로 인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셰도우 부분의 버튼도 같은 원리입니다.
중간에 있는 미드톤에 해당하는 버튼은 미드톤을 어느쪽으로 더 많이 치우치게 하는지를
결정하는 버튼입니다...셰도우쪽 버튼과 미드톤의 버튼 사이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셰도우쪽의 미드톤을 높여준다는 이야기고 그 반대의 경우는 하이라이트쪽의 미드톤을
높여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OUTPUT Levels 의 밑에 있는 그림과 버튼 두개는 위에서 설명한 버튼들의 기능과 반대의
기능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직접 한번 이동을 시켜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결국 LEVEL 명령은 하이라이트 부분과 셰도우 부분 미드톤 부분을 사진에 전체적으로
고르게 분포하도록 변화를 주는 것이랍니다...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 중간 부분이 고르게 분포할때 밝고 이쁜 사진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LEVEL 의 버튼을 적절히 옮겨야 디테일이 날라가는 부분이 없으니 그 정도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적절히 조절해주시기 바랍니다...디테일이 날라가는게 필요할때도 있겠죠^^
자 그럼 이제 levels 의 각 버튼들에 대한 이해를 하셨으니 직접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맨 오른쪽의 하이라이트 지정 버튼 부분부터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의 변화가 정말 크죠? 오른쪽 위에 보면 히스토그램의 변화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번엔 왼쪽의 셰도우 지정 버튼을 옮겨 보겠습니다.

사진의 뿌연 기운이 어느정도 사라지면서 쨍한 느낌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엔 미트톤의 변화입니다.


그림을 보시는 것만으로 충분히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오토레벨의 기능이 위와 같은 기능을 자동적으로 수행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색감의 변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밝기 부분에 관련된 것입니다..
이제 이 정도면 충분히 밝기에 대해서는 조절이 쉬우시리라고 봅니다.
언더 노출로 나왔을경우 이렇게 쉽게 노출의 정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이 레벨 메뉴를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에서 셰도우와 하이라이트의 격차가 심해서
셰도우 부분의 디테일이 너무 안나왔을경우 셰도우 부분만을 선택에서
레벨 메뉴의 하이라이트 설정 버튼을 왼쪽으로 조금씩 옮겨주면 셰도우 부분만
밝기가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예전에 제가 강좌를 했던 것처럼 스크린 모드를 이용해도 됩니다.
그 강좌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참고하시구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page=1&sn1=&sid1=&divpage=2&sn=on&sid=off&ss=off&sc=off&keyword=연규성&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496
보정전과 보정후의 사진입니다..^^

보정전

보정후
많은 변화가 있죠? ^^ 자 모두들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시다가 궁금증이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한 설명을 드리도록 할께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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